top of page
15.png

2022

Over, Light, Space

Media Art Performance

2022 ARKO Art&Tech 예술기술융합 쇼케이스

<겹, 빛, 간>은 2022년에 선보인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로, 두 대의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무대 위에 빛의 공간을 만들고, 무용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빛을 투사하여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창출한 작품입니다.

빛은 실체가 없지만, 물질과 만나면 반사되거나 산란됩니다. 이 특성 덕분에 무용수가 춤을 추며 빛과 교차하는 순간, 마치 다른 차원의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합니다.

무용수의 움직임은 빛으로 형성된 공간을 자유롭게 가로지르며, 공간적 제약을 해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레이저 스캐너의 빛은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디지털 카메라에 기록된 이미지 사이에 시각적 차이를 드러내며, 실제와 디지털의 간극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무대 위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레이저 빛, 음악, 그리고 무용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동시에, 실시간 중계 영상에서 실제와 디지털 세상의 차이를 관찰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예술성과 기술이 융합된 형태로, 관객에게 현실과 디지털 사이의 간극을 경험하게 합니다.

bottom of page